[미디어잇 유진상]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회장 송희경)가 제2차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IaaS, SaaS 뿐 아니라 클라우드서비스브로커지리(CSB)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다양한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확인제를 통과했다.
▲클라우드서비스확인제 운영체계(그림=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에 따르면, 이번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 심사 결과 에스지정보기술, 엘지씨앤에스, 영우디지탈, 코리아서버호스팅, 호스트웨이아이디씨 등 6개의 서비스에 대해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서가 발급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도는 국내 건전한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민간자율 제도다. 지난 5월 첫 확인 서비스를 공개한 이후 두 번째로 진행됐다.
장석권 클라우드 서비스 품질인증위원회 위원장은 “클라우드 컴퓨팅 발전법 통과로 인해 향후 공공기관 및 지자체 등에서 클라우드 도입·이용이 필수적인 상황”이라며, 품질인증 및 확인제 등을 통해 시장을 신뢰를 구축 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과 협회가 함께 유기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협회 측은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에 대한 사업자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확인제가 보다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확인기업 협의체 구성·공동 세미나 개최 등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확인 결과는 협회 홈페이지(www.kcloud.or.kr)를 통해 공개되고 있으며, ‘15년 제3차 클라우드 서비스 확인제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우편 및 온라인 신청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