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인 한국호스트웨이(대표 이해민,www.hostway.co.kr)가 기존 설치형 어플리케이션을 자사 클라우드에 탑재해, 사용자가 직접 신청,설치 및 배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이전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클라우드 전환/이전 지원 프로그램’은 패키지 형태에 따라 호스트웨이의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에 탑재하여 배포,신청,과금 및 1차기술지원을 호스트웨이와 개발업체가 함께 진행하는 형태이다.
그동안 라이선스 형태 1회성으로 고객들에게 판매하고, 유지보수 운영관리에 따른 비용을 추가로 과금하는 비즈니스 모델에서, 호스트웨이 클라우드 전환/지원 프로그램은 고객들에게 월별요금제 형태 및 1회성 티켓형태와 같은 다양한 과금형태로 서비스 이용료를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전환이 가능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판매방식을 간단하게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중소 패키지 개발업체들이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1차 기술지원 및 고객지원 서비스도 호스트웨이의 엔지니어들을 통해 1차적인 기술지원과 다양한 유지보수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러한 클라우드 전환/이전 프로그램은 이미 해외에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시도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서비스들을 클라우드로 전환하여 SaaS(Service as a Service)형태로 고객들에게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Going SaaS’ 클라우드 프로그램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SaaS형태로 서비스를 초기에 개발하고, 구축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및 컨설팅을 통해서 초기 개발 단계에서부터 호스트웨이 엔지니어와 개발자들과 협업하여 보다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요소를 서비스에 탑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전환 프로그램’과 ▲ 이미 개발이 완료되어서 출시 및 패키지 형태로 판매중인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호스트웨이 자사 클라우드인 FlexCloud에 탑재하여 기술지원 및 빌링 과금, 배포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이전 프로그램’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클라우드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호스트웨이가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업체들과 함께 협업한 사례는 과거에 마이크로소프트 MS SQL 클라우드 DB 서비스, 빅데이터 분석툴인 Splunk, 국내 데이터베이스 전문기업인 알티베이스와도 각 어플리케이션 및 서비스를 자사 클라우드에 탑재하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호스트웨이가 가진 클라우드에 대한 역량을 서비스 제공업체와 협업하여 극대화 하는 이러한 클라우드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스타트업과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최근 안드로이드 앱 보안 솔루션을 출시한 스타트업 기업인 락인컴퍼니의 Liapp 사례 또한, 기존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탑재하여서, 월 종량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드로이드 앱을 구글 앱 스토어인 ‘Google Play’에 등록 하였을 때 발생하는 보안의 취약성을 이용한 해킹 및 변조 시도에 대한 원천적인 차단을 위해 코드를 암호화하여서 재산권 보호를 할 수 있는 서비스이며, 기존 Liapp 서비스가 1회 티켓 및 연간 라이선스를 판매하였다면, 이번 호스트웨이 클라우드 이전 프로그램을 통해서, 월 서비스 이용료로 1개의 앱에 대해서 무제한 횟수제한 없이 암호화처리를 할 수 있는 월별 요금제를 출시한 것이다.
한편 호스트웨이는 이번 Liapp 출시 이벤트로 서비스를 신청한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에게 해당 라이선스 월 이용료 일부를 호스트웨이에서 지원하는 형태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호스트웨이 관계자는 “다양한 클라우드로 이전/전환을 원하는 개발업체와 전략적 제휴관계를 통해, 고객들에게 손쉽고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SaaS형태로 제공할것”이라며 “많은 개발 업체들에게 다양한 판매채널과 호스트웨이가 가진 서비스 역량을 제공해, 서로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