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C업체 호스트웨이(대표 이해민)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의무를 진 스타트업 대상으로 네트워크 보안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서비스는 호스트웨이의 데이터센터에 구축된 서버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및 공유오피스에 전용회선을 연결해 통합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최근 ISMS 인증의무 대응이 필요해진 호스트웨이 고객사 스타트업의 요구사항에 따라 호스트웨이 데이터센터에 인프라 구축, 이 인프라와 글로벌 클라우드서비스 연계를 결합했는데, 이를 상품화한 것이다.
호스트웨이는 자사 서비스의 수요가 급증 추세라고 주장했다. 창업 2~3년 이내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입주공간에서 ISMS 대응과 내부 보안 정책 강화 요구사항이 발생하고 있고, 중견 커머스업체의 제안사항에 대응 중이란 설명이다. 회사측은 기존 공유오피스 업체 네트워크 환경의 보안수준 강화, 전용선 연결, 구축 및 장비 비용 부담으로 스타트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새 서비스가 이를 해결해 준다고 덧붙였다.
호스트웨이 이 서비스를 통해 성장이 빠른 스타트업이 기존 서비스를 운영하고 개발하는 클라우드 환경을 유지하면서 ISMS 인증에 대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객 비즈니스 규모와 현재 서비스 환경에 최적 방법론을 제공할만큼 서비스 이용 사례를 이미 다수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컨설팅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과 개인정보 데이터 가시성 확보를 도와 준다는 설명이다.
호스트웨이 성형훈 보안담당자는 “상품 서비스 기획 단계부터 보안과 서비스 및 개발 환경을 분석해 고객이 어려움을 겪는 통합 인프라 환경에 대한 변경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호스트웨이의 전문 엔지니어와 컨설팅을 통한 원스톱 운영 관리를 지원한다는 점이 큰 특징”이라고 말했다.